어느 날, 한 작은 마을에서 유머 대회를 열기로 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동안 준비한 농담과 이야기를 들고 모였다. 심사위원들은 유머를 평가하기 위해 모두 다 같이 웃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첫 번째 참가자가 나와서 농담을 시작했다.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겨우 10kg 뺐어요! 그런데 남편이 하루에 10kg가 늘어나네요!" 마을 사람들은 크게 웃었다. 두 번째 참가자는 "우리 집 고양이가 매일 아침에 나를 깨워요. 그래서 이제 고양이 대신 알람시계를 두기로 했죠! 근데 이제 고양이가 알람시계를 깨워요!" 또 다시 웃음바다가 됐다. 마지막으로, 한 노인이 나왔다. 그는 두 손을 흔들며 "여러분, 제 아내가 저더러 바보 같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그럼 당신은 무엇을 하면서 살아?' 그랬더니, 아내가 대답하길, '기다리고 있었죠!'” 마을 사람들은 결국 우승자는 바로 그 노인으로 결정했다. 이유는? 그 노인의 농담이 모든 것의 반전이었기 때문이었다. 중요한 건 웃음인데, 어떻게 보든 반전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 웃기던 거다! 그날 이후, 마을 사람들은 유머와 슬픔 모두를 통해 인생의 반전을 이해하게 되었고, 늘 웃으며 살게 되었다. 모든 것이 웃음으로 끝나는 마을이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