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친구에게 자랑하듯이 말했다. "나는 집에 있는 고장난 시계를 고쳐서 이제 정확히 시간을 맞출 수 있어!" 친구가 호기심을 갖고 물었다. "우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어?" 남자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고치고 있으니까!" 친구가 생각해보니, 그 말은 맞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그 시계는 도대체 몇 시를 가리켜?"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잘 모르겠어. 하지만 매일 새벽 3시에 꼭 깨워주더라고!" 친구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괴롭히는 시계네! 그래도 너 정말 대단해!" 남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나는 이젠 시간을 꽉 잡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