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다이어트를 결심한 주연은 헬스장에 등록하고 훈련을 시작했다. 헬스장 강사가 "주연 씨, 다이어트 비법이 있어요! 이거를 실천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호기심이 가득한 주연은 기대에 차서 물었다. "어떤 비법인가요?" 강사가 비법이라며 자랑스럽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꺼냈다. "바로, 이 사진을 보며 '나는 다이어트 중이다!'라고 외치세요!" 주연은 의아했지만 해보기로 했다. 하루, 이틀... 결국 주연은 사진을 보며 효과를 믿기 시작했다. 특히, 저녁에 폭풍 먹는 습관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주연은 강사가 왜 이런 기묘한 방법을 제안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하루는 강사에게 물었다. "근데 이거 정말 효과가 있나요?" 강사가 웃으며 대답했다. "효과는 없지만, 이 사진에 담긴 수정 아몬드 과자도 팝니다!" 결국 주연은 다이어트 대신 아몬드 과자 매니아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