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 해변에 간 친구들이 모래사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놀고 있었다. 그 중 한 친구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여러분, 여러분, 제가 최근에 해변에서 듣게 된 비밀이 있어요!" 모든 친구들이 그의 얘기를 듣기 위해 집중했다. "해변에 숨겨진 보물이 있다고 해요!" 모두가 흥미진진하게 물었다. "진짜? 어디서? 그 보물은 어떻게 찾아?" 친구는 더 신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보물은 바로 주인의 숨겨진 수영복이래요. 그걸 찾아내면 즐거운 여름이 될 거라는 거죠!" 친구들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럼 그 주인을 빨리 찾아보자! 만약 주인이 우리를 찾으면, 우리는 다 같이 뛰어들어 보물을 찾겠다!" 그러다 한 친구가 덧붙였다. "그럼 보물 찾는 게임으로 다음은 누구의 수영복을 탐색할까요?" 모두가 맞장구치며 그 친구의 수영복을 찾아보겠다고 했고, 그 순간 해변이 떠나갈 듯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그러자 한 친구가 덧붙였다. "그럼 비밀의 주인인 나는 어떻게 하지?" 모두가 서로의 수영복을 찾아보며 웃다 보니, 그들의 작은 해변은 놀이터가 되었다. 결국 보물은 서로의 웃음이었다. 이렇게 해변은 오히려 웃음으로 가득 찬 추억의 장소로 남게 되었고, 누구도 보물의 존재를 믿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