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오디아 플라이트의 FL3S라는 제품입니다,

이탈리아 오디오 제품들의 특징을 살펴 본다면 가지런하면서도 섬세한 질감을 표현한다는 것이 특징인데 그동안 얼마 안되는 이탈리아 오디오 브랜드들은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오디아 플라이트 제품은 그런 편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함과 편의성

FL3S의 인터페이스는 간결하면서도 다양합니다. 4개의 RCA 입력과 1개의 XLR 입력을 지원하며, 기본옵션으로 USB입력을 지원합니다. USB입력을 통하여 24bit/192kHz 입력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포노앰프도 추가 가능합니다. 홈시어터와 연동이 가능한 바이패스 기능 또한 지원하고 있어 홈시어터 오디오와 연동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 프리아웃 출력과 모니터아웃 출력을 지원하여 별도의 파워앰프와 연결도 가능하며, 고성능 헤드폰 단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의 감각적인 디자인

오디아플라이트를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시키는 요소 중 하나는 '디자인'입니다. 특히 전원부, 게인스테이지, 섀시 마감에 힘을 주었으며 FL3S는 우아한 이탈리아 브랜드의 특징이 담긴 외관을 시작으로 10mm의 두꺼운 알루미늄 전면 패널을 시작으로 포지티브 액션 금속으로 케이스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했습니다.

동급 대비 최고의 성능

​FL3S의 가격은 400만원 대입니다. 기존 400만원 대의 인티앰프들에 탑재되는 트랜스용량이 400VA 수준인 반면 FL3S는 500VA입니다. 게다가 FL3S는 뛰어난 수준의 USB DAC까지 기본 탑재 되어서 상품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강력한 앰프와 구동력

구동력만 좋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앰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질감표현이 좋다고 하여도, 스피커를 매칭한 상태에서 그 스피커를 제대로 제어해 주기 힘들 정도로 제어력이 떨어진다면 그 또한 좋은 앰프라고 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힘이 좋아도 질감표현이 떨어진다면 마찬가지로 좋은 앰프로가 할 수 없습니다. 음이 중 저음 위주로 너무 무겁고 느려지는 것이며, 전체 음조가 너무 날카로워지고 딱딱하며 경직된 느낌이 듭니다. 

FL3S는 토로이달 트랜스에 초크트랜스까지 내장하고 있습니다. 전원이 튼튼하여 구동력이 돋보이며 적은 음량에서도 음의 발란스가 잘 유지되어 안정된 음질을 구사합니다.

감미롭고 영롱하며 듣기 편한 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음의 밀도감이 좋으면서도 대역간의 밸런스가 우수하고 표현력이 윤택하며 자연스러운 앰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성향의 앰프가 바로 오디아 플라이트가 추구하는 앰프입니다.

주요사항

1.​ Power Output : 100-watts per Channel (8Ω) and 160-watts per channel into 4Ω

2. Freq. Resp : 1Hz - 450kHz (-3db)

3. Slew Rate : >80v / µS

4. THD : <0.05%

5. S/N Ratio : >95dB

6. Stand-by Power Consumption : <0.5-watts

7. Maximum Power Consumption : 400-watts

8. Dimensions (WHD) : 450 x 110 x 440mm

9. Weight : 16.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