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포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중인 CES 2020에서 4K/8K, HDR 등의 HDMI 2.1 기능을 지원하는 HDMI 케이블에 필수 인증 프로그램 ‘울트라 하이 스피드(Ultra High Speed)’를 발표했다. 인증 케이블은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은 무선 간섭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 최신 EMI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검증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울트라 하이 스피드 HDMI는 4K/120p, 8K/60p를 지원한다. 최대 전송 속도는 48Gbps. HDR(High Dynamic Range), VRR(Variable Refresh Rate), eARC 등을 지원한다. 인증을 받은 케이블은 울트라 하이 스피드 인증 레이블을 패키지에 부착할 수 있다.

HDMI 포럼은 울트라 하이 스피드 HDMI 케이블은 HDMI 2.1 규격의 모든 기능과 성능을 소스기기부터 디스플레이 기기까지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HDMI 2.1 규격을 보장하는 HDMI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인증이라고 밝혔다. 

140개가 넘는 케이블 제조업체가 기존 프리미엄 인증 프로그램(Premium Certification Program)에 참여하고 있으며, 위조방지 인증라벨과 정기적인 케이블 감사 테스트, 공급망 검증 등을 통해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인증 프로그램은 HDMI 포럼의 공식 대리인인 HDMI LA(HDMI Licensing Administrator)에서 기존 인증 프로그램과 함께 관리한다. 

HDMI 2.1 울트라 하이 스피드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비 압축 및 압축 전송 모드

- 고정속도 링크(FRL, Fixed Rate Link) 신호 기술

- 다이내믹 HDR

- 48Gbps 대역폭

- 향상된 오디오 리턴 채널(eARC, 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 짧은 지연의 자동 모드(ALLM, Auto Low Latency Mode)

- 가변 주사율(VRR, Variable Refresh Rate)

- 빠른 프레임 전송(QFT, Quick Frame Transport)

- 빠른 미디어 전환(QMS, Quick Media Swit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