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가성비의 결정판, 코스트 퍼포먼스 뛰어난 북셀프 스피커들을 만나다

패러다임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가성비의 북셀프 스피커


 

패러다임은 1982년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북미 최대의 스피커 브랜드이자 독보적인 기술력과 자본력, 마케팅을 모두 갖춘 제대로 된 메이저 스피커 브랜드가 되었다.

파운더 시리즈는 패러다임의 중급 라인업으로, 플래그십 라인업인 페르소나보다 가격을 낮춘 라인업이지만, 페르소나의 핵심 기술들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중 40B는 파운더 시리즈의 소형 북셀프형 스피커로,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제품 스타일을 북셀프 모델로 잘 담아낸 모델이다.

이 스피커의 트위터로 1인치 돔 타입의 AL-MAC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트위터 앞쪽은 혼 스타일의 OSW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고역을 전달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었다. 중·저역용으로 사용한 6인치 사이즈의 미드·우퍼 드라이버를 살펴보면, 알루미늄, 마그네슘 소재가 합성된 AL-MAG 콘을 사용했고, 또한 ART 에지 기술을 통해 콘과 에지를 사출 성형을 통한 오버 몰딩 방식으로 결합해 콘과 에지가 일체화되었다. 그리고 에지 형상은 고무 탄성을 높여 주는 웨이브 형상으로 되어 SPL을 3dB 상승시켰고, 콘 운동의 왜곡도 50%나 감소시켰다. 

트위터와 미드·우퍼에 사용된 독특한 드라이버 렌즈 PPA 기술은 페이즈 플러그 역할과 드라이버 보호 역할을 하고, 또한 위상의 교차와 중첩을 제거하는 특유의 필터링 역할을 통해 사운드를 착색 없이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 인클로저와 미드·우퍼 드라이버의 결합에는 기계적으로 분리된 구조를 채택한 쇼크 마운트를 적용해 미드·우퍼와 캐비닛 사이의 진동과 공명을 제어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재생한다. 파운더 40B는 북셀프형 스피커지만 SPL은 92dB로 높다.

사운드는 파운더 시리즈의 성향을 반영해 고역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확산 느낌을 제공한다. 이는 강렬한 스타일의 앰프에서도 시끄럽지 않고 효과적이다. 그리고 미드·우퍼는 중역이 왜곡 없이 제법 에너지 넘치게 표현해 볼륨을 높일수록 진가를 발휘했다. 스테이지도 과대하게 벌리지 않고 스피커 중앙에서 무대를 정확히 스피커 사이즈로 짜임새 있게 전달해 주기 때문에 작은 모니터 스피커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소형 북셀프형 스피커지만 잘 정돈된 밸런스를 지닌 모델이며, 큰 부담 없이 패러다임의 잠재력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월간오디오

[제품 사양]

가격 360만원(스탠드 별매 : 65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5.2cm AL-MAG, 트위터 2.5cm AL-MAC 세라믹   재생주파수대역 69Hz-23kHz(±2dB)   크로스오버 주파수 1.6kHz   출력음압레벨 92dB   임피던스 8Ω   파워핸들링 120W   크기(WHD) 19.7×36.8×32cm   무게 11.3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