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Spotify)가 올해 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인력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서비스 개시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에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미국에서 애플뮤직과 1~2위를 다투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는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전 세계 79개 나라에서 서비스 중이다.

스포티파이는 소니뮤직, EMI, 워너 뮤직 그룹, 유니버설 등과 제휴하여 고음질 음원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VPN 등을 통해 사용할 만큼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정식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도 스포티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은 작년 3월부터 들려왔지만, 국내 저작권 단체들과 협의되지 못하면서 진출이 무산되는 듯 보였다. 최근 저작권 논의가 조율되면서 한국 진출이 본격화 된 것. 서울 강남 인근에 지사 사무실을 열고 올해 런칭을 예정중이다.

하이파이 제조사들도 이미 스포티파이를 지원하는 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정식 서비스를 통해 스포티파이 서비스와 스포티파이 커넥트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